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화상연결 : 장동엽 / 가습기넷 사무국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옥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신고된 제품이죠.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, 판매한 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유해성 입증이 부족하다는 법원 판결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지원단체인 가습기넷의 장동엽 선임간사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장동엽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어제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례적으로 착잡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정 분위기를 좀 알고 싶은데 직접 법정에 있었던 피해자분들도 판결 선고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시던가요? <br /> <br />[장동엽] <br />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 내용 때문에 매우 충격을 심하게 받으셨었고요. <br /> <br />나오시고 나서도 거의 오열을 하셨었기 때문에 저희도 어떻게 해야 될지 참 난감한 상황일 정도로 굉장히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간사님, 이번 사건과 달리 앞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죠, 옥시 관련자들은 징역형을 받았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제품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판결이 엇갈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장동엽] <br />우선 2011년 참사 초기에 옥시의 원료물질인 PHMG하고 이번에 형사재판에 관련된 제품인 가습기 메이트의 원료제품인 CMIT, MIT에 대해서 아예 질병관리본부가 예비시험 단계에서부터 이 가습기 메이트를 제외를 시켜버렸기 때문에 참사 초기부터 이 피해 상황이나 혹은 제품에 들어가는 물질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부터, 첫 단추부터 문제가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그 이후에도 사실은 계속 가해기업 쪽에서도 여러 가지 입증의 문제에서 앞서 말씀하신 옥시 제품과는 다르게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는 논리를 계속 일관적으로 대응했던 것이고요. <br /> <br /> <br />사용한 제품에 따라서 피해 증상에도 차이가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장동엽] <br />물론 그렇습니다. PHMG가 이번 형사재판에 문제가 됐던 SK와 애경이 판 가습기 메이트에 비해서 이전에 옥시가 판 제품에 쓰인 원료물질이 훨씬 더 흡입하면 안 되는 독성의 강도가 훨씬 높고 또 인체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이 훨씬 높긴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31402240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